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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호(6-7월) | ​ESG 경영과 기업 필로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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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임익순 작성일21-12-02 15:17 조회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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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과 기업 필로티미


임익순​(충남대학교 국방연구소 교수연구원)

 

1. 서론

 

 자본주의 사회를 움직이는 3대 원칙으로 영리주의, 자유경쟁(시장경제), 사유재산제를 들고 있다. 자본을 운용하여 이윤을 획득하는 영리주의,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에서의 경제주체 간 자유경쟁, 소비재와 자본재, 토지를 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사유재산제를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원칙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원칙이 적용되어 자본주의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주체들을 이해관계자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기업, 주주, 전문경영자, 종업원, 채권단, 소비자, 정부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자본이 직접 사용되어 만들어진 상품의 시장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주체가 기업이다. 특히 현대 자본주의 관점에서는 수적인 비중은 적지만 매출이나 이익, 고용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식회사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2. 본론


 가. 가치 극대화

 사유재산제도를 기반으로 기업은 시장경제와 공진화를 통해 경제발전을 견인하여 왔다. 대공황과 1, 2차 세계대전 등의 위기를 극복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1970년대 중반까지 자본주의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주주를 포함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봉사하는 조직으로 경영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후 자본주의는 1971년 미국의 금태환 정지 조치로 국제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서 전무후무한 불확실성에 직면하는 위기를 맞아 금융자본이 글로벌 경제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불행한 사태가 나타났다. 이렇게 글로벌 자본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한 금융자본은 1986년 알프레드 래퍼포트 교수의 ‘주주가치 창출: 사업실적의 새로운 기준’에 편승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주도세력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은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하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함으로써 재무적 성과, 즉 금융자본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자본주의는 세바스티안 둘리엔이 2012년 ‘자본주의 고쳐쓰기’에서 지적했듯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에서 주주가치 자본주의(shareholder-value capitalism)로 대체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나타난 실상은 많은 사람들이 기업을 시장경제를 위기로 내모는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하였다.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중 주주에게만 집중하다보니 나머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것이다. 더 이상 주주가치 극대화가 기업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그 이유는 IT 시대인 현대의 상황이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주주들만을 위해 기업을 경영해야 한다는 논리가 수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법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환원하여 주주만이 아니라 더 많은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해관계자 가치극대화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다르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나. ESG 경영

 ESG 경영은 바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비재무적인 장기적 관점의 이윤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非)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좋은 일을 해야 한다거나 좋은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가 아니라 ESG를 추구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는 실증론적 기준으로 2005년 처음 등장하였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사회적 요청은 더 멀리 볼 줄 아는 경영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2008년 제정된 지속가능발전법에 따르면 “현대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아니하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영 전략이란, ESG를 의식하고 ‘ESG 경영’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렇듯이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일은 이제 하나의 소양이 아니라 기업이 멀리 볼 줄 아는지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기후변동협약 파리협정(Paris Agreement)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가 정비되었다.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이 대통령이 취임하며, 파리기후협정 복귀와 2050년까지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범지구적인 움직임은 다시 한번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EU는 물론 한국과 일본 정부도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고, 중국도 2060년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120여 개국에서 탄소 중립 목표는 대세가 되며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8년부터는 ESG 활동을 하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ESG 투자’가 전체 운용자산의 20~40%를 차지하는 일이 벌어졌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 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ESG 투자 규모는 40조 5,000억 달러(4경 4,400조 원)으로, 2018년 30조 6,800억 달러(3경 3,600조 원)와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31% 증가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 회장은 2018년 연례 서한을 통해 “기후변화 리스크가 곧 투자 리스크이며, 이러한 리스크 평가를 위해 일관성 있는 양질의 주요 공개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가 모든 기업에 사회적 목적에 봉사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므로 주주, 직원, 고객, 지역사회와 같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골고루 이익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하여 이해관계자 가치 확대와 환경 지속성, ESG 공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ESG를 염두에 두고 책임 있게 투자하겠다’는 기조가 확고한 만큼, 기업은 투자 확보와 주주 이익을 위해서 ESG를 경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투자자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그린과 환경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고 지구를 위한 좋은 제품을 골라 쓰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더 좋은 근로환경(Work Environment)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과 일하려는 구성원과 파트너도 늘고 있다. 이처럼 비즈니스를 둘러싼 이들의 의식이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 우수 인재나 알찬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보람을 줄 수 있어야 하는 시대다. ESG가 고객, 구성원, 파트너 등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요청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기업들은 대부분 ESG에 적극적이다. 예전에는 설비투자 대신 ESG에 경영자원을 배분하는 일이 우선순위에서 밀렸지만, 이제는 기업이 ESG에 신경 쓰는 장기적인 안목과 단기적인 사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체력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 ESG 경영 평가

 ESG 경영의 확산은 ESG 경영 평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ESG 경영 평가에 적용되는 지표는 평가기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제시된 지표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대기 및 수질오염, 생물의 다양성, 삼림 벌채, 에너지 효율, 폐기물 관리, 물 부족 등이 제시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성별 및 다양성, 직원참여, 지역사회 관계, 인권 및 노동기준 등이 평가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구조, 뇌물 부패, 임원 보상, 로비, 정치 기부금, 내부 고발자 제도 등이 하위지표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우리나라 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는 지표는 600여 개가 난립하여 이 지표들을 표준화하기 위해 산업부에서는 2021. 5월에 K-ESG 지표 초안을 발표하였다. 이 지표는 기업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의 K-ESG 지표 초안에는 정보공시 관련 5개 문항, 환경분야 14개 문항, 사회분야 22개 문항, 지배구조 20개 문항이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원칙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공공선의 의미로 ‘기업 필로티미(corporate philotimy)’가 언급되고 있다. 필로티미라는 용어는 그리스 언어 필로티모(philotimo, φιλότιμο)에서 유래하였다. 필로티모의 어원은 사랑과 우정을 뜻하는 philos와 명예를 의미하는 timi로 단순하게 보이지만 두 단어가 결합된 필로티모는 품위, 존엄성, 정직, 이타심, 그 외에도 고결한 삶과 관련된 여러 깊은 뜻이 담긴 복잡 미묘한 개념들의 통합체로 해석된다. 필로티모를 지닌 한 개인의 행동은 가족, 지역사회, 조직, 사회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단순한 개인행동의 의미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고대의 비기독교 시인들이 처음으로 필로티모란 단어를 사용했고, 이후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카 성도들에게 그리스어로 쓴 편지에서 성도들의 삶을 필로티모로 채울 것을 촉구하며 이 말을 반복해서 언급한 바 있다. 그것은 시공을 초월하는 공공선이자, 우리 내면에서 공정성, 공감, 정의 등을 불러일으키는 윤리적 나침반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3. 결론

 

 필로티모를 오늘날 기업에 적용한 기업 필로티미는 기업의 경영 방식을 좌우하는 불변의 DNA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기업 필로티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인도하는 등대 역할을 하며, 이를 정량화 평가할 수 있도록 정제하여 ESG 하위지표를 제시할 수 있다. 기업 필로티미가 견고한 기업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첫째, 기업 필로티미가 확고한 기업은 진정한 공감의 문화가 정착돼 있어서 직원을 존중한다. 따라서 최고의 인재들을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으며, 그 결과가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으로도 이어지게 된다. 둘째, 본사가 소재한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들을 존중한다. 해당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해결해주기 때문에 주민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 셋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헤아리므로 회사가 의존하는 자원(인적 자원, 환경 자원 등)의 소중함을 잘 인식한다. 아울러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더욱 채찍질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넷째,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경영 과정과 핵심 역량을 이해할 수 있고, 더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업 필로티미가 확립된 기업은 신뢰도 높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므로 궁극적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과 직원, 협력적인 주주를 끌어들이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규제 당국, 주주, 사회로부터 ESG 평판을 개선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고, 경쟁사보다 더 좋은 ESG 성과를 거두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내실은 없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보고서를 포장해서 발표하는, 소위 ‘그린워싱(greenwashing)’ 행위로 질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ESG 지표는 포장할 수 있어도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눈속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업 필로티미는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기에 진짜배기 착한 기업이 아니고서는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참고문헌>

가브리엘 카라게오르규(Gabriel Karageorgiou), 도미닉, 셀우드(Dominic Selwood), 「ESG의 핵심은 ‘기업 필로티미’」, 하버드비지니스리뷰, 2020. 12. 15.

리베카 헨더슨 저, 임상훈 역, 『자본주의 대전환』, 서울, 어크로스, 2021.

김국현, “세계는 지금 ESG 혁신 중,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본 ESG 경영”, skhynix 뉴스룸, 2021. 2. 9 

『시사저널 e』, “정부 ESG 지표 표준화 작업에 업계·전문가 우려, 2021. 5. 21. 

『파이낸셜뉴스』, "K-ESG 지표, 기업 CSR 궁극적 길잡이 못 돼", 2021. 5. 5.

『머니투데이』, “지표만 600여개 난립...K-ESG 지표 초안 나왔다”, 2021. 4. 21.

『미디어SR』, “주주가치극대화 vs. 이해관계자가치극대화”, 2018. 6. 8.

「지속가능발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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